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프리 패스, 골드카드.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프리 패스, 골드카드.
마젤란 리조트 클럽 스위트 객실.
마젤란 리조트 클럽 스위트 객실.
‘3개월이면 끝나겠지’라고 생각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무려 2년 6개월여의 시간이 지나서야 하늘길이 다시 열려 코타키나발루로 떠날 수 있었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인 만큼 여럿이 함께하고 싶어 친정 식구들과 스케줄을 맞춰 7명이 함께 설렘으로 가득 차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니 피부를 스치는 후덥지근한 바람에 심장이 쿵쾅거렸다. 나도 모르게 “드디어 왔구나!”라고 탄성이 나왔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공항에서 차량으로 10분밖에 걸리지 않아 연로하신 부모님과 어린아이들이 이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위치였다.
리조트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웅장한 시설에 우리 가족 모두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고, 친절한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의 꿈같은 여행이 시작됐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카드 한 장으로 리조트 어디든, 무엇이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골드카드였다. 골드카드 덕분에 리조트 내 여러 레스토랑에서 삼시 세끼를 맛있고 풍족하게 즐기고, 넓은 해변과 잔잔한 파도의 마누칸 아일랜드에서 어른들은 스노클링 같은 액티비티를, 아이들은 물놀이와 모래놀이를 하며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한 리조트 내에는 말레이시아는 물론 이탈리아, 중국, 인도 등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15개의 레스토랑&바가 있어 머무르는 동안 매끼 색다른 미식의 세계로 빠져드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코타키나발루 유일의 360도 파노라마 뷰 호라이즌 스카이 바에서 인생 노을을 눈에 담았다. 청정 자연과 어우러지는 5개의 테마 수영장도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우리 가족 모두를 만족시켰다. 액티비티를 즐긴 후에는 코타키나발루에서 유일하게 수트라하버 리조트에만 입점한 세계적인 만다라 스파에서 피로를 풀고, 세계 3대 석양으로 불리는 코타키나발루 선셋을 배경으로 인생샷도 남기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마지막 날, 골드카드의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덕분에 여유롭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날마다 즐겁게 지낸 우리 가족은 다음 가족 여행도 이곳으로 오자는 대화를 나누며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기사 협조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사무소(www.suteraharbou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