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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학생이 말하는 영재교 입시준비 팁

영재교 입시를 위한 별도의 공부 속에서도 결코 내신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김정원 학생은 양쪽 공부의 균형을 위해 결코 내신을 놓지 말라고 조언한다. 특히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멘털 관리에 주력했다.

On April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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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팁, 마인드 컨트롤 이렇게 했다”

 “학습 팁, 마인드 컨트롤 이렇게 했다” 

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41기 김정원 학생

Q 합격을 축하합니다. 언제부터 영재교 입시를 준비했나요?
초등학교 때 영재교를 알게 돼 꿈을 꿨습니다. 입시를 위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수학 공부를 시작했고,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과학 공부를 시작했어요. 본격적으로 영재교 입시를 시작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입니다.

Q 영재교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꼈는지요?
제가 좋아하는 수학과 과학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또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관심 분야에 대해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제일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Q 준비하면서 어떤 과정이 제일 힘들었나요?
입시를 위해 별도로 공부를 해야 했어요. 학교 시험 기간이면 내신 공부도 해야 하고 입시 공부도 해야 하니 공부량이 늘어나 가장 힘들었습니다. 둘 다 놓치면 안 되니까 양쪽 공부를 다 잡고 노력해야 했던 점이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Q 학교 공부만으로는 준비가 힘들었나요? 사교육은 얼마나 활용했는지요?
솔직히 말하면 학교 공부만으로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저 혼자서는 입학을 위한 학습 정보나 여러 정보를 제대로 찾기 힘들고, 특히 입학을 준비하는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제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지 가늠해볼 수 없다는 점이 힘들어요. 저는 혼자서 중등 과정을 공부했고, 고등 과정 일부까지 공부한 후 학원에 다니면서 사교육을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Q 합격을 위해 특히 어떤 점에 마음을 치중했나요?
모두 합격 노하우가 있겠지만 저는 열심히 노력했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는 ‘그래도 어제보다 오늘 실력이 늘었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저 스스로를 격려하고 다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제가 못하는 부분을 걱정하고 불안해하기보다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좀 더 집중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했어요.

Q 후배들에게 학습 팁을 3가지만 조언해준다면요?
첫째, 모든 입시에서 내신은 정말 중요합니다. 내신을 절대 소홀히 하지 마세요. 이 말은 내신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입시에 따른 공부도 해야 하지만, 내신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말입니다. 둘째, 수학과 과학을 둘 다 잘해야 합니다. 하나를 소홀히 하고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두 과목의 균형 잡힌 공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셋째, 오늘 하루 공부가 잘 안 됐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초조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하다 보면 그런 마음이 분명히 생깁니다. 그럴 때는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자!’라며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CREDIT INFO

기획
하은정 기자
유정임·백재훈(교육 전문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인터뷰이 제공
2024년 04월호

2024년 04월호

기획
하은정 기자
유정임·백재훈(교육 전문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인터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