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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의 꿈에 그리던 집

지난달, 고양시의 전망 좋은 아파트에 입주한 개그우먼 정주리. 주택청약에 당첨돼 결혼한 지 9년 만에 장만한 ‘내 집’이란다. 복덩이 4형제와 함께 더 행복해질 일만 남은 새집으로 초대한다.

On April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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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베어처럼 푹신한 감촉을 선사하는 리브 소재의 패브릭 소파는 에싸의 하바나 슬림 4인 코너형 모델에 고이스를 한 칸 추가한 디자인. 크림 라테 컬러가 집 안에 온기를 더한다. 착석 공간이 넓고, 오염에 강한 것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며칠 전 애들이 라면수프를 쏟아 기절할 뻔했는데, 금세 물티슈로 닦았더니 말끔히 지워져 안도했다. 봄날처럼 산뜻한 옐로 톤의 그림 액자는 하일리힐즈의 르와조 블루, 자카드 소재의 항균 러그는 마멜 제품. 아이가 생기고 처음 들인 대형 식물은 아임파인. 도어가 있어 수납이 용이한 모듈 장식장과 폭이 넓어 유용한 거실 테이블은 공원컴퍼니 제품.

테디 베어처럼 푹신한 감촉을 선사하는 리브 소재의 패브릭 소파는 에싸의 하바나 슬림 4인 코너형 모델에 고이스를 한 칸 추가한 디자인. 크림 라테 컬러가 집 안에 온기를 더한다. 착석 공간이 넓고, 오염에 강한 것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며칠 전 애들이 라면수프를 쏟아 기절할 뻔했는데, 금세 물티슈로 닦았더니 말끔히 지워져 안도했다. 봄날처럼 산뜻한 옐로 톤의 그림 액자는 하일리힐즈의 르와조 블루, 자카드 소재의 항균 러그는 마멜 제품. 아이가 생기고 처음 들인 대형 식물은 아임파인. 도어가 있어 수납이 용이한 모듈 장식장과 폭이 넓어 유용한 거실 테이블은 공원컴퍼니 제품.

막내 도경이를 안고 나머지 세 아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원과 등교, 하원과 하교는 물론이고 학원 셔틀버스 시각에 맞춰 이리 뛰고 저리 뛰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른다는 개그우먼 정주리. 닮은 듯 다른 네 아이와 함께하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틈틈이 개그우먼 정주리를 원하는 방송 일도 열심히 하고 있는 그녀다. 이렇게나 해맑은 네 아들의 각양각색 개성과 사랑스러움에 힘입어 육아계(?)를 주름잡는 것이 바람이라고. 촬영이 끝나자마자 층간 소음 방지 매트로 온 집 안이 뒤덮였지만, 아무리 봐도 좋고 또 좋은 내 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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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을 위해 새로 들인 대형 세라믹 식탁은 마블릭의 에쉬 블랙 에디션. 처음에 원목 다리를 선택했다가 브랜드의 권유로 더 튼튼한 철제 다리로 변경했는데 라이마스의 펜던트 조명 웨이브600과 컬러감도 맞고, 고정도 확실히 돼 만족한다고.

라센 컬러의 세라믹 상판은 아이들이 포크로 긁어도 끄떡없는 강도라 매일 사용하며 놀라는 중이라고.

라센 컬러의 세라믹 상판은 아이들이 포크로 긁어도 끄떡없는 강도라 매일 사용하며 놀라는 중이라고.

라센 컬러의 세라믹 상판은 아이들이 포크로 긁어도 끄떡없는 강도라 매일 사용하며 놀라는 중이라고.

벌써 효자 노릇, 아들들이 선물한 첫 집

정주리가 셋째를 낳고 넣은 주택청약 다자녀 특별 공급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사이 넷째를 낳고 고양시 소재의 141.9㎡(43평) 아파트에 입주했다.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를 넷이나 낳은 애국자라니! 맘씨 좋은 집주인 덕분에 첫째가 10개월일 때 얻은 전셋집에서 지금까지 세 한 번 올리지 않고 살았다는 정주리는 아이들이 복덩이라 그렇다며 연신 웃는다. 아이가 넷인 것도 대단한데 그것도 아들만 넷이라니. 힘에 부칠 만도 한데 첫째 도윤이와 둘째 도원이가 크기도 했고, 부부의 육아 스킬도 업그레이드돼 요즘처럼 안정적이고 수월한 때도 없다고. 아이들이 더 어렸을 땐 엄두도 못 냈던 방송 일이지만, 이제는 남편에게 아이 넷을 다 맡기고 녹화에 갈 수 있을 정도라고.

정리업체 공간치유의 도움을 받아 정리한 팬트리와 주방 수납장.

정리업체 공간치유의 도움을 받아 정리한 팬트리와 주방 수납장.

정리업체 공간치유의 도움을 받아 정리한 팬트리와 주방 수납장.

정리업체 공간치유의 도움을 받아 정리한 팬트리와 주방 수납장.

정리업체 공간치유의 도움을 받아 정리한 팬트리와 주방 수납장.

정리업체 공간치유의 도움을 받아 정리한 팬트리와 주방 수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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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싱글·퀸 침대를 나란히 놓아 부부 침실을 호텔처럼 꾸미고 싶던 로망을 드디어 이뤘다. 호주 홈 퍼니처 기업 코알라(Koala)의 코알라 매트리스와 패딩턴 패브릭 침대를 트윈으로 놓았다. 딥핏 침대 시트와 베개 커버, 커버 없이 덮어도 사각거리는 느낌이 드는 사계절 이불을 모두 화이트로 장만해 호텔 같은 느낌이 물씬 난다. 독특한 형태감의 식물은 아임파인.

슈퍼싱글·퀸 침대를 나란히 놓아 부부 침실을 호텔처럼 꾸미고 싶던 로망을 드디어 이뤘다. 호주 홈 퍼니처 기업 코알라(Koala)의 코알라 매트리스와 패딩턴 패브릭 침대를 트윈으로 놓았다. 딥핏 침대 시트와 베개 커버, 커버 없이 덮어도 사각거리는 느낌이 드는 사계절 이불을 모두 화이트로 장만해 호텔 같은 느낌이 물씬 난다. 독특한 형태감의 식물은 아임파인.

밤새워가며 준비한 내 집 인테리어

새집에 입주하기 전부터 인테리어 공사에 대한 바람이 있었다. 새집이지만 내 집이라는 생각을 하니 좀 더 내 맘에 드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던 것. 하지만 입주할 때 비용적으로 무리하기도 했고, 아무래도 사내아이만 넷을 키우다 보니 층간 소음 때문에 전매제한 기한인 2년만 채우고 주택으로 이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있었기에 인테리어 공사 대신 정리와 홈스타일링을 택했다. 리뷰가 좋은 정리업체를 검색하다 공간치유를 찾았는데, 홈스타일링까지 같이 의뢰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망설임 없이 계약했다. 담당자들과 단톡방을 꾸려 가구 정보를 나누고, 디자인과 컬러를 함께 고르며 꿈같은 한 달을 보냈다. 덕분에 이전엔 꿈도 꾸지 못했던 호텔 같은 침실도, 새하얀 거실도 갖게 됐다.

스매시콕 킨포크 템바보드 600 수납장. E0 등급의 PB 소재로 따스한 딜버터 컬러에 핸드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 분위기를 더욱 따스하게 만든다. 조명은 라이마스의 마농 우드 테이블 램프.

스매시콕 킨포크 템바보드 600 수납장. E0 등급의 PB 소재로 따스한 딜버터 컬러에 핸드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 분위기를 더욱 따스하게 만든다. 조명은 라이마스의 마농 우드 테이블 램프.

스매시콕 킨포크 템바보드 600 수납장. E0 등급의 PB 소재로 따스한 딜버터 컬러에 핸드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 분위기를 더욱 따스하게 만든다. 조명은 라이마스의 마농 우드 테이블 램프.

슈퍼싱글과 퀸 프레임에 코알라의 캄 매트리스, 소울메이트 매트리스를 각각 설치했다. 상단 폼을 뒤집기만 하면 허리 상태에 따라 폼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장점.

슈퍼싱글과 퀸 프레임에 코알라의 캄 매트리스, 소울메이트 매트리스를 각각 설치했다. 상단 폼을 뒤집기만 하면 허리 상태에 따라 폼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장점.

슈퍼싱글과 퀸 프레임에 코알라의 캄 매트리스, 소울메이트 매트리스를 각각 설치했다. 상단 폼을 뒤집기만 하면 허리 상태에 따라 폼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장점.

형제들이 사이좋게 놀다 벤치에 앉아 하나둘 책을 펴기라도 하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벤치형 가구는 소르니아의 카이 벤치 수납장.

형제들이 사이좋게 놀다 벤치에 앉아 하나둘 책을 펴기라도 하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벤치형 가구는 소르니아의 카이 벤치 수납장.

형제들이 사이좋게 놀다 벤치에 앉아 하나둘 책을 펴기라도 하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벤치형 가구는 소르니아의 카이 벤치 수납장.

교육이 가능해진 새집 분위기

한창 뛰놀 나이의 아이가 셋이다 보니 넷째가 뛰기 전까지만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입주했는데, 이웃 모두 아이가 있는 집이라 서로 이해해주는 분위기여서 어찌나 다행인지 모른다. 이전 집과 새집의 평수는 같아도 공간의 구성이나 수납 가구의 배치, 학습과 수면의 공간 분리 등이 가능해진 새집이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를 가르치기에 훨씬 유리하다. 이전에도 정리 서비스를 받아본 적이 있지만, 그땐 아이들이 너무 어려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일만으로도 체력에 한계가 와 유지하는 게 버거웠다. 이제 아이들도 제법 자라 교육이 가능해졌고, 새집이자 내 집이란 것이 더욱 열의를 불태우게 한다. 육아엔 도움을 줘도 청소에는 딴전 피우던 남편도 이 깨끗함이 좋은지 청소기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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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을 따로 마련해줬더니 형제들끼리 더 사이좋아진 느낌. 코튼 톤의 컬러가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을 선사하는 소르니아의 뉴 수플레 장난감 수납장과 카이 시리즈 가구들.

이 공간을 따로 마련해줬더니 형제들끼리 더 사이좋아진 느낌. 코튼 톤의 컬러가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을 선사하는 소르니아의 뉴 수플레 장난감 수납장과 카이 시리즈 가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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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과 침대를 ㈜더월의 니스툴그로우 제품으로 통일했다. 니스툴그로우는 영국과 한국 등 다국적 회사들이 협력해 설립한 브랜드인데, 가구를 넘어 교육 철학을 반영한 디자인과 구성이 장점이다. 12년 무상 A/S 제도는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 제품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침대는 니스툴그로우 스틴스 덴마크 2층 침대 그레이 원목 제품으로, 80년 이상 된 스코트파인으로만 만들었다. 아이들이 자라면 1층 침대로 분리해 각자의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특히 베개와 침구에 프린트된 캐릭터들을 도윤이와 도원이가 너무 좋아해 엄두도 못 냈던 분리 수면 교육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책상과 침대를 ㈜더월의 니스툴그로우 제품으로 통일했다. 니스툴그로우는 영국과 한국 등 다국적 회사들이 협력해 설립한 브랜드인데, 가구를 넘어 교육 철학을 반영한 디자인과 구성이 장점이다. 12년 무상 A/S 제도는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 제품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침대는 니스툴그로우 스틴스 덴마크 2층 침대 그레이 원목 제품으로, 80년 이상 된 스코트파인으로만 만들었다. 아이들이 자라면 1층 침대로 분리해 각자의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책상과 의자는 아이 키에 따라 높이 조정이 가능하다. 의자에 앉았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발이 공중에 뜨면 흐트러지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선택했다.

책상과 의자는 아이 키에 따라 높이 조정이 가능하다. 의자에 앉았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발이 공중에 뜨면 흐트러지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선택했다.

책상과 의자는 아이 키에 따라 높이 조정이 가능하다. 의자에 앉았을 때 발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발이 공중에 뜨면 흐트러지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선택했다.

분리 수면이 가능해질 그날을 꿈꾸며

이참에 분리 수면을 해보자며 첫째와 둘째 방에 2층 침대를 들였는데 아침이면 어느 틈에 엄마 옆으로 모여든다. 하지만 첫째와 둘째가 각자의 자리에서 잠드는 것은 예전엔 꿈도 못 꿀 일이었다. 학습에 무신경했던 탓에 이제 공부 습관도 들이고 싶어 오래 쓸 책상도 놓아줬는데, 형제가 나란히 앉아 공부할 수 있어 그런지 싫다는 소리 하지 않고 책상 앞에 앉는 것도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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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와 침구에 프린트된 캐릭터들을 도윤이와 도원이가 너무 좋아해 엄두도 못 냈던 분리 수면 교육을 시도할 수 있게 됐다.

CREDIT INFO

에디터
정미경(프리랜서)
사진
김정선
홈스타일링&정리
윤주희, 정은경(공간치유)
문의
공원컴퍼니, 더월, 마멜, 마블릭, 라이마스, 소르니아, 스매시콕, 아임파인, 에싸, 코알라 코리아, 하일리힐즈
2023년 04월호

2023년 04월호

에디터
정미경(프리랜서)
사진
김정선
홈스타일링&정리
윤주희, 정은경(공간치유)
문의
공원컴퍼니, 더월, 마멜, 마블릭, 라이마스, 소르니아, 스매시콕, 아임파인, 에싸, 코알라 코리아, 하일리힐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