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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예방하는 샴푸법

머리를 잘 감는 것만으로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지금부터 올바른 샴푸법을 숙지해야 한다.

On February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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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와 모발 건강, 샴푸가 기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무려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해마다 남녀 구분 없이 젊은 탈모 환자가 늘고 있는데,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 탈모는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관리 방법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탈모를 예방하거나 진행 속도를 늦추려면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필수다.

이와 더불어 샴푸를 잘하는 것도 탈모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컬처앤네이처의 윤미 부원장은 “요즘 같은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 두피가 예민해집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보다 머리 감는 횟수가 줄어 두피에 노폐물과 각질이 쌓이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모낭염 등 두피 염증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죠. 또 매서운 추위에 두피 혈관이 수축해 수분과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고, 난방 기구를 사용하면서 습도 조절을 잘못하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탈모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하는 올바른 샴푸법이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한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탈모가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9만~10만 개 정도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하루에 약 50~70개가 빠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머리를 매일 감는다고 더 많이 빠지는 것도 아니고, 사흘에 한 번 감는다고 적게 빠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오히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두피가 지저분해져 비듬이나 지루성피부염, 모낭충 등으로 인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두피 컨디션에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중요하다.

반드시 탈모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할까?

탈모 전용 샴푸는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두피의 지루성피부염을 완화하는 성분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두피와 모발 타입이 달라 탈모 증상도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탈모 전용 샴푸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두피와 모발 타입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 컨디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두피 타입에 따른 샴푸법

시중에 나와 있는 샴푸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이 중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기본적으로 강한 알칼리성을 띤 비누는 두피를 심하게 자극하니 사용을 피해야 한다. 강한 세정력으로 두피 영양분과 기본적인 피지까지 모두 씻어내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는 샴푸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하지 않다. 즉, 화학 성분이 강한 샴푸는 피하고, 식물성 원료로 만든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피부 타입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듯 샴푸도 두피 타입에 알맞게 선택할 것을 권한다.

 type 1   지성 두피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돼 두피와 모근 부분이 번들거리고 냄새가 난다. 머리가 가렵고 뾰루지도 생긴다. 지성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잠들기 전 머리를 감아 세균이 서식할 수 없도록 두피를 청결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항균 작용을 하는 민트 성분이 포함된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가 세균에 노출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민트는 청량감을 선사하는 멘톨 성분이 함유돼 두피의 열감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를 확실하게 세정하고 싶다면 딥 클렌징 효과가 있는 지성 두피용 샴푸를 선택하자. 머리는 아침과 저녁 두 번 정도 감는다.

 type 2   건성 두피
피지 분비가 적어 두피가 건조하고 모발이 푸석한 상태에서는 얇은 각질이 보이면서 가려운 증상도 종종 나타난다. 이런 경우 두피의 정상 산도(pH4~6)와 비슷한 약산성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약산성 샴푸는 두피에 쌓인 유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수분까지 빼앗아가는 알칼리성 샴푸보다 자극이 적고,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샴푸는 저녁에 1회 하되, 아침에 머리를 감아야 하는 경우에는 물로만 감아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다.

 type 3   문제성 두피
두피가 땅기면서 통증이 느껴지고 붉어짐, 가려움증, 비듬 증상이 나타날 때 문제성 두피라고 진단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탈모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제품을 선택할 때는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두피 환경을 만들어주는 아이템을 고르도록 한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와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면 자극 없이 두피의 각질과 피지를 줄이면서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두피를 안정적인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샴푸는 저녁에 1회 하는 것이 좋고, 아침에 머리를 감아야 한다면 물로만 감을 것.

샴푸의 공식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클렌징에도 노하우가 필요한 것처럼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감을 때도 일종의 ‘공식’이 존재한다. 우선 샴푸를 하기 전 빗질을 할 것. 이렇게 하면 두피와 모발에 있는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1차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그다음 미지근한 물을 두피와 모발에 충분히 적셔 각질이 잘 불어나게 한다. 샴푸는 손바닥에서 충분히 거품을 내어 피지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두피, 정수리, 헤어라인 순서로 바르며 부드럽게 문지른다. 이때 모발보다는 두피를 씻는다는 느낌으로 샴푸한다. 머리를 헹굴 때도 샴푸 잔여물이 두피에 남아 있으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꼼꼼하게 여러 번 헹궈야 한다. 특히 헤어라인은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 이유는 평소 세안을 하면서 헤어라인 주변으로 세안제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어서다. 이를 방치하면 두피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샴푸만으로 씻기지 않는 노화된 두피 각질과 배출되지 못한 모공 속 노폐물은 주 1~2회 두피 스케일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두피 스케일링은 비듬균과 가려움증을 예방하고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줘 세포를 활성화시켜 두피를 강화하고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두피에 염증이 있거나 심한 지성 두피라면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할 것을 권한다.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는 모발이 쉽게 빠지거나 손상이 될 수 있으므로 머리를 감으면서 빗질하지 말 것.

머리를 말릴 때는 드라이어를 20cm 정도 떨어뜨려 찬 바람으로 말려야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 3~5분가량 빗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빗질은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정수리부터 빗질하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가 과다 분비될 수 있기 때문에 앞쪽 이마에서 정수리 방향, 옆쪽 귀에서 정수리 방향, 뒤쪽 목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빗질하는 것이 좋다.

CREDIT INFO
에디터
서지아
진행
최주현(프리랜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모델), 각 브랜드 제공(제품)
도움말
윤미 부원장(컬처앤네이처)
2023년 02월호
2023년 02월호
에디터
서지아
진행
최주현(프리랜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모델), 각 브랜드 제공(제품)
도움말
윤미 부원장(컬처앤네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