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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달콤한 추석

억수같이 퍼붓던 비가 그치고,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졌다. 추석이 성큼 다가온 이때 가족들과 함께 달콤한 전통 디저트를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On September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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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아욱꽃차
‘블루멜로’로도 불리는 당아욱꽃. 순천에서 재배한 당아욱꽃을 차로 만들어 수제 레몬청과 함께 낸다. 차를 우리면 파란색을 띠는 당아욱꽃차는 수제 레몬청이 더해지면 요술처럼 핑크빛으로 변한다.

녹차 쌀강정 & 대추 피칸말이
직접 만든 쌀 튀밥에 쌉싸름한 녹차 가루와 조청을 입힌 강정과, 대추에 피칸정과를 넣고 말아 기름에 지져낸 고소한 다과다.

살구정과
새콤한 살구로 만든 쫄깃한 정과다. 살구는 첫입은 새콤하고, 먹을수록 단맛이 도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다. 전통 방식 그대로 살구를 반으로 갈라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쫄깃하게 말렸다. 살구의 새콤함은 줄이고, 달콤함은 더한 맛이다.

오미자 과편
과편은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고 녹두 전분으로 과일즙을 굳힌 한국식 과일 묵이다. 젤리보다는 무겁고, 묵보다는 가벼운 질감으로, 5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의 맛과 향, 색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산딸기 정과
여름의 찰나, 산딸기 철에만 즐길 수 있는 다과다. 산딸기의 새콤달콤함을 응축해 기분 좋은 맛이 난다. 설탕과 같이 담아내면 단맛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복숭아 화채
잘 갈린 복숭아 화채 물에 계절 과일과 수단을 띄워 후루룩 먹을 수 있는 다과다.

원소병
찹쌀가루를 색색으로 반죽해 소를 넣고, 경단 모양으로 빚어 삶은 다음 꿀물에 띄워낸 음료다. 대추, 호두강정, 잣을 다져 만든 소를 쫀득한 찹쌀로 감싸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함으로 갈증 해소를 돕는다.

CREDIT INFO

에디터
서지아
진행
류창희(프리랜서)
사진
김정선, 각 매장 제공
2022년 09월호

2022년 09월호

에디터
서지아
진행
류창희(프리랜서)
사진
김정선, 각 매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