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개인 활동 첫 주자로 나섰다. BTS가 단체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한 달 만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행보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앞서 6월 BTS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단체 활동 중단을 공식화했다. 완전체로서 1막을 마무리하고, 멤버별 개인 활동으로 2막을 열겠다는 향후 목표를 전했다. 그로부터 2개월간의 근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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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유수 아티스트와 협업
정국멤버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곡 ‘Left and Right’를 발매했다. 해당 곡은 음악성과 화제성 모두 인정받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K팝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22위,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글로벌 200 5위, 캐나다 핫100 17위 등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그룹 멤버 진, 뷔와 함께 팝 가수 에드 시런,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마룬 5,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과 작업을 해온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 가수 스눕독과 협업으로 곡 ‘Bad Decisions’을 발매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댄스 장르의 곡으로 베니 블랑코의 정규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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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러브콜
지민세계적인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 협업곡을 발매한 지민은 베니 블랑코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났다. 베니 블랑코는 자신의 SNS에 지민 굿즈를 들고 찍은 인증 사진을 올리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함께한 챌린지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됐는데, 미국 현지 라디오 매체에서 “어떤 마법을 부려야 지민이 나타날까?”라고 반응해 지민이 여전히 글로벌 스타의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민은 현재 개인 음악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Cool FM <비투비의 키스 더 라디오>에 전화로 출연했을 당시 그는 “요즘은 개인 곡 작업을 하고 있다”며 “BTS 멤버들과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모여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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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주얼 센터의 삶
뷔뷔는 패션 브랜드 쇼 일정으로 대중 앞에 섰다. 지난 6월 말 뷔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배우 박보검과 함께 ‘C’ 브랜드의 2023 S/S 컬렉션 쇼 스케줄차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뷔는 현지에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내며 BTS의 비주얼 멤버로서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귀국 당시 공항에서 오랜 시간 뷔를 기다린 팬들을 뒤로하고 노룩(no look) 귀가를 해 일각의 비판을 받았으나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하나의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최근에는 배우 최우식·박서준·박형식, 가수 픽보이 등 뷔의 절친인 ‘우가팸’과 함께 디즈니플러스 예능 <인더숲:우정여행>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최고의 라인업으로 결성, 첫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지만 시청률 부진을 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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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로그 도전
진맏형 진은 브이로그에 도전했다. BTS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요리와 대기업 인턴에 도전하는 등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평소 팬들과 소통할 때 수더분한 매력을 십분 발산했던 진의 친근함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다. 또 진은 각종 영화 행사의 VIP로 초대돼 공식 석상에서도 모습을 비추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헌트> <비상선언> 등의 VIP 시사회에 참여해 훈훈한 미모를 뽐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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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솔로 앨범
제이홉지난 7월 15일 베일을 벗은 제이홉의 첫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 제이홉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의 다른 모습을 공개하고, 한 단계 성장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음반이다. 총 10곡이 수록됐으며 타이틀곡 중 가장 먼저 공개된 ‘모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최신 차트에서 8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BTS가 해당 차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던 것과 비교했을 때는 아쉬운 성적이다. 여기에 국내에서도 제이홉의 솔로 활동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각종 웹 예능, 라디오 등에서 홍보를 이어갔으나 그룹 활동에 비해 화제를 얻지 못했다는 냉정한 평가가 뒤따랐다. 그럼에도 제이홉이 첫 주자라는 타이틀의 무게를 이겨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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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컬렉터의 일상
RM리더 RM은 자신의 SNS에 여유로운 일상을 전하고 있다.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템플스테이에 다녀오는가 하면 조깅 중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최근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펜타포트에 방문한 현장 사진을 업로드한 바 있다. RM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즐기지 못한 청춘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다. 평소 그의 취미로 알려진 미술 전시 관람 인증 사진도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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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싱 천재
슈가멤버 슈가는 지난 4월 가수 싸이의 9집 <싸다9>의 타이틀곡 ‘That That’의 작사·작곡과 프로듀싱,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평소 훌륭한 프로듀싱 실력으로 각광을 받던 슈가와 싸이의 조합은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That That’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공개 일주일 만에 1억 뷰를, 3개월이 지난 지금은 3억 뷰를 달성했다. 슈가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표 여름 콘서트 <싸이 흠뻑쇼>에 게스트로 나서면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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