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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바캉스 PART 3_독채

코로나19 시대 바캉스의 풍속도가 바뀌었다. 여행지보다 머무는 장소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 이른바 ‘뉴노멀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On June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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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라이프' 화담별서

자연과 함께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을 선물해주는 곳. 조용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4채의 독채는 각각 2~3인 전용 공간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쉬다 오기에 좋은 곳이다. 4개의 공간(화담1, 화담2, 별서1, 별서2) 각각의 앞쪽에는 바비큐 공간이, 뒤쪽에는 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개별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노천탕은 낮에는 수양버들을 즐기며, 밤에는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보며 여독을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유아 물놀이 공간으로도 충분하다.

화이트와 우드를 조화롭게 배치해 편안함을 주는 객실 내부에는 호스트가 직접 만든 라탄과 마크라메 등의 소품으로 감성적 분위기를 더했다. 별서1 공간은 다른 방에 비해 좀 더 프라이빗한 구조다. 전용 수영장도 있어 하절기에는 노천탕과 함께 단독 풀 빌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과 바비큐장이 바로 연결된 것도 장점.

조식을 제공하는데 빵, 드립커피, 주스, 요구르트, 클로렐라가 준비돼 있다. 건물 앞의 넓은 잔디 마당과 느티나무, 꽝꽝나무, 조팝나무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포토 존에서 인생 샷을 즐기는 재미도 잊어서는 안 된다.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 선암사, 낙안읍성 등 순천의 명소와 멀지 않아 함께 둘러보면 좋다.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우산간동길 65 전화 010-4642-6673 홈페이지 blog.naver.com/jmj 인스타그램 @staysky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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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의 정서' 너울민박

강릉의 정취를 담은 2인 독채 스테이 너울민박. 자쿠지, 야외 정원, 루프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1970년대에 지은 단독주택을 구옥의 감성과 현대적 디자인을 조합해 새로운 뉴트로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각각의 공간은 햇살이 충분히 들어오고 공기가 순환되도록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자연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제대로 된 힐링을 맛볼 수 있다. 자쿠지 앞의 폴딩도어를 열고 밖으로 나가면 아담한 테라스 공간이 숨어 있다. 노천탕의 기분을 느끼며 시원한 맥주나 음료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너울민박의 하이라이트는 루프톱. 화부산과 강릉역 도시 뷰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루프톱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14세 이상 이용 가능하다. 금진해변에서 서프&게스트하우스&카페 '너울'을 운영하는 주인장의 두 번째 야심작이다.

주소 ktx 강릉역 도보 3분 거리(정확한 주소는 예약이 확정되면 공개) 문의 카카오톡 채널 @너울민박 인스타그램 @neoulmin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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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부부가 지은 집' 빌라 그레이스

복잡한 도시의 삶으로부터 벗어나 목가적인 삶을 지향하는 건축가 부부가 직접 설계하고 시공해 운영하는 프라이빗한 렌털 하우스다. 4개 동의 독채 공간으로 운영되는데, 내부는 최소한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미니멀한 공간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넓

은 외부 공간은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데 프라이빗한 개별 마당에서 자쿠지, 바비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자쿠지를 이용할 경우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중앙 잔디는 도시에서 누리지 못하는 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아이와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연중 이벤트로 기념 파티, 각종 행사, 버스킹 공연, 플리 마켓,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등도 기획 중이다. 간단한 조식도 제공한다. 경주 관광지와 좀 떨어진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 오히려 조용하게 쉬다 올 수 있는 숙소. 특히 객실과 침구가 청결해 재방문하고 싶다는 방문객이 많다. 2019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건축물이기도 하다.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손곡2길 7-9 전화 010-4632-6188 홈페이지 www.villagreys.com 인스타그램 @villagreys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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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 탐라는 일상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 숲에 맞닿은 아름다운 마을, 제주 중산간 무릉리에 위치한 독채 펜션 탐라는 일상. 슬로 라이프를 꿈꾸며 제주로 이주한 건축가가 지은 프라이빗 감성 스테이다. 마당을 감싸안은 짙은 돌담과 2채의 집(안거리와 밖거리)으로 구성된 공간은 독립적이면서도 아늑하고, 제주 옛집만의 독창적인 감수성이 그대로 묻어 있으면서 현대적인 아름다움까지 겸비해 매력이 넘친다.

안거리는 오픈 키친과 빅 테이블, 아이와 탐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아틀리에, 귤밭을 감상하며 자쿠지와 족욕을 즐기는 가족 욕실, 뒷마당의 곶자왈 풍경과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선룸,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침실, 자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는 아웃도어 키친&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낡은 창고를 개조한 밖거리의 공간은 오붓한 작은 칵테일 바, 편백나무 향 가득한 침실, 오픈 플랜의 작은 티 룸, 데크 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데크 정원으로 향하는 폴딩도어를 열면 안팎의 경계를 넘어 펼쳐지는 귤밭과 곶자왈의 풍광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제주의 이국적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숙소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인향로14번길 16 전화 0504-0904-2295 홈페이지 dwelljeju.com 인스타그램 @dwell.jeju

CREDIT INFO

에디터
김지은
취재
박현구
사진
각 숙소 제공
2021년 06월호

2021년 06월호

에디터
김지은
취재
박현구
사진
각 숙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