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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별 맞춤 안티에이징 솔루션

보습제가 소용없는 푸석한 피부를 위한 맞춤 솔루션

내 피부에 필요한 안티에이징 케어는 무엇일까? 나이, 계절,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피부 컨디션에 맞춘 스킨케어 솔루션을 Q&A를 통해 확인해보자.

On May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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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습제를 발라도 피부가 거칠다면?
피붓결이 거칠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노화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세포의 재생력은 떨어지고 새로운 세포의 형성도 전과 같지 않아 각질의 재생 주기가 늦어지며 쫀쫀했던 각질층이 느슨해지고 거칠어지는 것. 또 표피층의 천연 보습인자 성분이 줄어 피부의 보습력이 갈수록 약해지고 세포 간지 질과 피지 분비도 줄어 수분을 가둬둘 능력이 떨어진다. 여기에 과도한 각질 제거, 부적절한 유·수분 관리, 잘못된 화장품 사용, 자외선, 건조한 실내 공기, 미세먼지 등도 각질층과 표피층의 질서를 무너뜨려 피부를 거칠어지게 한다. 게다가 40대 이후 점차 감소하는 히알루론산도 푸석하고 거친 피부의 원인이다. 피부의 촉촉함, 수분 밸런스를 담당하는 히알루론산은 6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정도로 감소하고, 80대에는 20대의 4분의 1까지 감소한다. 하지만 푸석하고 거친 피부는 젊은 나이의 피부에도 나타날 수 있는 노화 증상 중 하나다.

Q 거칠다고 무조건 각질 제거?
피부에 묵은 각질이나 피지가 많을 때 표면이 두껍고 군데군데 거칠게 느껴진다. 그러나 반대로 각질이 너무 적을 때도 피부 표면의 정상적인 표피층이 하얗게 일어난다. 이것은 건조로 인해 표피가 한 꺼풀 일어난 상태로 보습을 해주지 않으면 피붓결이 더욱 거칠어진다. 이때 하얗게 일어난 표피층을 각질이라 생각하고 제거하기 위해 문지르면 이후 더 하얗게 일어나고 붉어지며 따끔거리는 건성 습진 상태로 진행돼 피부는 더욱 거칠어지기 십상이다.

Q 양 볼과 코끝이 몽글몽글 거칠다면 각질 제거!
피붓결이 고르지 못하거나 피지와 노폐물이 과도하게 쌓여 있으면 제아무리 좋은 성분의 화장품을 발라도 흡수되지 않아 그 효과를 보기 어렵다. 거친 피붓결을 정돈하고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야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잘 흡수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붓결이 거친 것은 노폐물이나 각질이 제대로 탈락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양 볼과 코끝을 손끝으로 만졌을 때 몽글몽글한 입자가 느껴지거나 오돌토돌한 거침이 느껴지면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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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이소이 파하 퍼스트 토너 밀크 슈거에서 추출한 파하(PHA)와 천연 유래 과일 산 성분이 피부 자극 없이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210ml 1만8천8백원.
CNP 밀크토닝 데일리 필 클렌저 약산성 베이스의 저자극 클렌저. 데일리 각질 케어를 도와 매끈하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준다. 150ml 3만9천원.
이영애화장품 페이셜 스크럽 고운 대나무 숯가루와 호호바씨 알갱이를 함유한 부드러운 크림 타입 클렌저.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100ml 3만7천6백원.
프레쉬 슈가 페이스 폴리쉬 고운 브라운 슈거 입자에 물을 적셔 얼굴에 부드럽게 롤링하며 마사지하면 거친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125g 8만원대.

촉촉한 피붓결을 만드는 솔루션

1 실내 습도를 50~60%로 맞춘다
하루 중 대략 500ml의 수분이 피부를 통해 대기 중으로 증발된다. 건조하고 거친 피부 상태에는 보습제를 바르더라도 금세 다시 건조함이 느껴지므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 일반적으로 습도가 50% 이하면 각질층의 수분이 10%를 밑돌아 각질이 더 잘 일어나므로 습도 유지가 중요하다.

2 이너뷰티로 촉촉함 보충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 A와 E.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의 생성을 돕고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작용을 하고, 비타민 E는 혈행을 개선함으로써 피부 턴오버를 정돈해 피부의 수분 유지 기능을 좋게 한다.

3 하루 8~10컵 수분 섭취
피부에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도 몸속에서 탈수가 진행되면 피부도 메마르기 마련. 하루 8~10컵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피부의 수분 손실이 적고 피부 면역력도 향상돼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

4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피부에 건조와 손상을 일으켜 피부 속 유·수분을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된다. 실내·외, 날씨에 관계없이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 피부에 보호막을 입히는 것이 피부 손상과 건조를 막고 유·수분 밸런스를 지키는 방법.

5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 선택
나이와 계절, 컨디션에 따라 피부 타입은 변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면 건조를 악화시키거나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즉 자신의 피부 변화를 유심히 관찰해 필요한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6 페이스 오일 사용하기
보습제를 사용해도 쉽게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피부라면 페이스 오일의 도움을 받을 것. 얼굴 전체에 페이스 오일을 바르는 것보다 피부가 땅기는 부위, 피지 분비가 적은 눈 밑과 볼 주변에 바르면 피부의 유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CREDIT INFO

에디터
송정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
조애경(WE클리닉원장)
2020년 05월호

2020년 05월호

에디터
송정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
조애경(WE클리닉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