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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맨의 액세서리

디올 맨이 주디 블레임에게 건네는 빛나는 헌사.

UpdatedOn September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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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로브스키와 체인 장식 브로치 가격미정 디올 맨 제품.

이번 시즌 디올 맨 컬렉션은 회화적인 옷들을 활용해 대담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바지와 베레모에 주렁주렁한 체인과 브로치, 호화로운 실크 장갑 같은, 분명 요즘 것이 아닌 아이템들을 조합해 생경하지만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한 킴 존스의 명민함. 여기에 주디 블레임에 대한 헌사가 담겨 더욱 특별했다. 사진과 동전, 장미, 옷핀 등 주디 블레임이 즐겨 사용하던 모티브는 윤 안의 감각으로 다듬어졌다. 액세서리보다는 오브제에 가깝다. 오랜 친구와 디올 하우스에 대한 킴 존스의 애정은 이토록 섬세하고 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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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이상
PHOTOGRAPHY 박도현
ASSISTANT 김지현

202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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