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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고전 영화에서 최고의 남자로 손꼽히는 배우, 클라크 게이블. 193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할리우드의 왕’이란 별명을 얻은 그에게서 요즘 남자들에게는 없는 농염함을 배운다.

UpdatedOn January 29, 2016

Clark Gable l 1901~1960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레트 버틀러 역을 맡은 클라크 게이블은 배우로서 정점을 찍는다.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 특유의 남성적이면서 넉살 좋은 모습으로 여성 팬뿐만 아니라 남성 팬들까지 사로잡게 된다. 그는 동시에 최고의 패셔니스타였다. 평소 남성미를 뽐내면서도 매끈한 수트를 주로 입었다. 실루엣은 과감했고 스타일링은 지금 봐도 범상치 않다. 동시대 남자들의 옷차림을 이끌고 가기에 충분한 자격 조건이었다. 그가 주로 입은 글래머러스한 재킷은 훗날 ‘클라크 게이블 재킷’이라 불렸고, 평소 자주 입던 셔츠 칼라에는 ‘게이블 칼라’란 이름이 붙는다. 수많은 여성들과 스캔들을 내고, 결혼을 다섯 번이나 했지만 진정 사랑한 세 번째 부인 캐럴 롬바드에 대한 헌신으로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로맨티시스트로 각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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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CREDIT INFO

PHOTOGRAPHY 조성재
ASSISTANT 권다은
EDITOR 이광훈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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