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밴드 유튜브 페이스북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LIFESTYLE

LIFESTYLE

초등학교, 중학교 여름 방학은 진로와 적성을 함께 고민할 때

방학 공부법은 따로 있다. 2학기에 우리 아이 ‘공부 인싸’로 거듭날 수 있는 여름방학 알찬 학습법을 소개한다.

On July 11, 2019

3 / 10
/upload/woman/article/201907/thumb/42312-375855-sample.jpg

 

진로와 적성을 함께 고민하라

공부에 변신과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는 바로 방학. 한 달 정도의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2학기 성적과 학교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 비교적 시간 여유가 있는 여름방학은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진로와 적성에 대한 탐색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무작정 공부해 성적을 올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며 공부한다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이뤄져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초등학교 1~2학년 "진로 독서를 시작할 것"

초등 저학년은 다양한 진로와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며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여러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도서를 읽으며 직업에 대한 간접경험을 하면 좋다. 독서 후에는 느낀 점과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스스로 생각하며 글로 정리하거나, 이야기 나누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도 추천할 만하다.

초등학교 3~4학년 "직업 테마파크를 경험할 것"

진로와 직업을 직접 탐색하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부모님 일터를 방문하는 등의 직업 탐색을 시작으로 직업 테마파크나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직접 만지고 경험한 것을 기억하는 능력이 뛰어난 시기이므로 여러 직업에 대한 추상적인 느낌을 구체적 인식으로 바꿀 수 있다. 체험 후 기록은 반드시 필요하다.

초등학교 5~6학년 "진로 적성 검사를 활용할 것"

초등 고학년 때는 진로 적성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다. 커리어넷(www.career.go.kr),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 등 다양한 관련 기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진로 적성 검사를 활용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부모는 아이가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도록 도와준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많아지면 자신감이 생겨 성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중학생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해 학습과 연결할 것"

중학생은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시기다. 진로 검사, 진로 설계, 진로 상담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꿈을 깨닫게 된다. 매년 진로 검사를 실시해 데이터를 만들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스스로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공감하는 '진로 코치'가 돼주어야 한다.

본격적인 진로 찾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학년(자유학년) 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진로를 고민해본다. 2학년과 3학년은 적성·흥미·성격 유형 검사와 전문 직업인 멘토링 외에도 직업 체험 등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1학년 때 다양한 활동을 접했다면 2학년 때는 관심 분야나 좋아하는 과목을 정해 좀 더 깊이 있는 학습을 하며 진로 적합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 3학년 때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출력해 교과 성적과 비교과 영역 활동을 살펴보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이러한 준비가 방학 동안 잘 이뤄진다면 고교에 진학해 일찌감치 희망 전공을 선택, 자신에게 유리한 입시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펙과 자신감을 충전하는 자격증

자격증은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인 동시에 일부 자격증은 진학과 입시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방학에 자격증을 준비하면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육부 직속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학생의 역사적 소양을 측정한다. 시험은 초급·중급·고급 단계로 나뉘는데, 초급 단계는 한국사 입문 과정으로 초등학생도 도전해볼 만하다. 시험 공부를 통해 한국사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고, 중·고등학교 한국사 학습은 물론, 수능 대비에도 도움이 된다.
문의 www.historyexam.go.kr

2 정보기술자격(ITQ, 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정보기술자격 시험은 한 번에 아래한글/MS, 한글 엑셀/엑셀, 한글 액세스, 한글 파워포인트/한쇼, 인터넷의 5개 과목 중 최대 3과목까지 응시 가능하다. 필기시험 없이 실기시험만으로 평가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가 되고 싶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문의 license.kpc.or.kr

3 토익 브리지(TOEIC Bridge)
토익 브리지 시험은 영어 초·중급 수준 학습자의 기초적인 영어 실력을 측정하고 실용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 시험이다. 영어 공인 인증 시험을 처음 접하는 이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이후 토익 시험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4-Skills TOEIC Bridge Tests'가 새롭게 나와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문의 www.toeicbridge.co.kr

CREDIT INFO

에디터
김지은
취재
박현구(프리랜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2019년 07월호

2019년 07월호

에디터
김지은
취재
박현구(프리랜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